간호사들이 노인 환자에게 다소 무례하게 반말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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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

어디 아퍼!?

여기 안 아파!?

밥! 먹어! 야! 돼!

쉬! 했어! 요? 오! 줌!

화장실? 응가!? 했어? 요?

약! 먹었어!? 요?

피! 뽑을! 게요!

혈압! 잴게! 요!

임상에서, 수면내시경을 마치고 마취에서 깨어나고 있는 환자에게는 '침대에 누워서 안정을 취하라!'라고 다소 짜증섞인 듯 강하게 명령조로 지시내리지 않으면 꼭 비몽사몽인 상태에서 제대로 걸을 수도 없는 몸을 이끌고 굳이 침상에서 기어내려와 비칠비칠 걸어 나가려다 꽈당탕을 하여 큰 사고를 치게 마련이다. 뒷 수습은? 불쌍한 의료진의 몫이 된다.

내 주변에도 건강검진 때 대장내시경 하러 갔다가 그런 진상진상 개진상 짓을 한 녀석을 한 놈 알고 있지!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의료진 여러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으신 후 하신 첫 설법 < 고집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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