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제2의 IMF가 터졌으면 좋겠다는 철없는 네티즌의 헛소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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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경제 ㅈ문가 특) 교과서에서 깔짝깔짝 조금 배운 정도로 자기가 대단한 경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줄로 착각하고, IMF 시절로 되돌아가면 위기를 기회삼아 크게 한탕 할 수 있을 거라고 여김. → 현실 : 당시 난다 긴다 하던 최고의 경제학자들과 은행, 채권단들도 한치 앞날의 미래를 예상하지 못해 부동산, 기계, 주식, 채굴권 등으로 겹겹이 담보를 잡고도 안심하지 못해 달러 빌려주는 것을 꺼려했다. 그야말로 망하기 직전 수혈과 심폐소생술, 무마취 개복 수술을 동시에 받고 있었던 게 당시 대한민국의 경제 상황이었다. 사회 전체가 다같이 원시시대 물물교환 경제로 회귀하는 마당에 니가 무슨 수로 살아남을 건데?

인터넷 방구석 여포 특) 중세시대 흑사병 시대로 되돌아가면 자기는 비누로 손발 깨끗이 씻고, 옷가지에 빈대 한 마리도 없이 깨끗이 빨래하고, 시궁창에 쥐 한마리도 없이 깨끗하게 방역해서 현대의 지식을 갖추고 있는 자기만큼은 안전하게 살아남을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며 옛날 사람들을 얕봄. → 현실 : 비누 없음, 물은 똥물, 빨래 못함, 쥐떼가 너무 많아서 막을 수 없음, 길거리에 흑사병으로 죽은 시체 널림, 천재지변, 자연재해 그 자체임. 살아남을 수 없음.

요약 : 지옥을 겪어보지 않고 책으로만 본 자는

지옥이 얼마나 끔찍한지도 모른 채 쉽게 논한다.

결론 : 나는 세상앞에 ㅈ밥임을 인정하고 겸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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