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물치지 성의정심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팔조목
대학(大學)에서는 삼강령(三綱領)과 팔조목(八條目)의 윤리를 제시하였다.
팔조목은 격물치지(格物致知), 성의정심(誠意正心),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이다.
이치를 알기 위해서는 그 사물에 다가가야 한다는 것이 격물(格物), 앎을 이룬다는 것이 치지(致知), 마음이 발하는 바를 성실하고 진실되게 하는 것이 성의(誠意), 몸을 관장하는 마음을 바르게 하는 것이 정심(正心)이다.
몸을 닦아나가는 것이 수신(修身), 집을 가지런히 하는 것이 제가(齊家),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 치국(治國), 평화롭고 살기 좋은 세계를 이루는 것이 평천하(平天下)이다.
격물(格物)
격(格)은 '이를 격'이니 격물이란 사물에 이른다는 의미이다.
사물(事物)의 이치를 알기 위해서는 그 사물에 다가가야한다는 뜻이 격물(格物)이다.
치지(致知)
사물(事物)에 다가가서 앎을 이루는 것이다.
성의(誠意)
성(誠)은 진실되고 성실함이고, 의(意)는 마음이 발(發)하는 것이니 마음이 발하는 바를 성실하고 진실되게 하는 것이 성의(誠意)이다.
정심(正心)
뜻을 성실하고 진실하게 가진다면 그로 인해 마음도 바르게 할 수 있다. 몸을 관장하는 마음을 바르게 하는 것이 정심(正心)이다.
수신(修身)
몸을 관장하는 마음을 바르게 하면 자연히 몸을 닦아나갈 수 있으며 천자(天子)에서 서인(庶人)에 이르기까지 모두 수신(修身)을 기본으로 해야 한다.
특이할만한 것은 대학의 팔조목에서 수신과 정심을 통합하여 말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른바 몸을 닦음이 그 마음을 바르게 함에 있다는 것은 자신에게 노여워하는 바가 있으면 바름을 얻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바가 있으면 바름을 얻지 못하고, 좋아하고 즐기는 바가 있으면 바름을 얻지 못하고, 걱정하는 바가 있으면 바름을 얻지 못하는 것이다.”
라고 하여 몸을 닦는 것과 마음을 바로하는 것이 직결되어있음을 보여준다.
제가(齊家)
제가(齊家)는 집을 가지런히 한다는 뜻이다.
이것은 효(孝) 제(弟) 자(慈)의 도리로 집안의 화목과 질서를 바르게 하는 일이다.
치국(治國)
제가(齊家)의 도리인 효(孝) 제(弟) 자(慈)를 미루어 보면 이것이 곧 임금을 섬기고(事君) 어른을 섬기며(事長) 무리를 이끄는(使衆) 국가적 도리이다.
이 도리를 써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 곧 치국(治國)이다.
평천하(平天下)
평천하(平天下)는 평화롭고 살기 좋은 세계를 이루는 것이다.
그 도리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제가의 도리 효(孝) 제(弟) 자(慈)를 미루어 알 수 있다.
효(孝)는 노인을 노인으로 섬기고(老老), 제(弟)는 어른을 어른으로 대접하고(長長), 자(慈)는 외로운 이를 불쌍히 여기는 (恤孤) 것이 곧 평천하(平天下)의 방법이다.
이렇게 천하에 효(孝) 제(弟) 자(慈)가 일어나 평천하(平天下)를 할 수 있는 방법을 혈구지도(絜矩之道)라고 한다.
원본 출처 : 격물치지 성의정심 수신제가치국평천하, 팔조목 - 지식N문화 역사문화유산 역사와 삶에서 찾는 교훈, 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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