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으로 들어온 한전 사장님의 신년사, 머릿속에 민영화 밖에 없다
긴박한 위기상황 속에서도 회사는 3.3조 원 규모의 재정건전화 계획을 이행했고, 최근 2년간 전기요금을 45.3원 인상하여 경영 정상화의 계기도 마련했습니다.
고통분담 차원에서 임직원들이 임금반납에 동참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만으론 부족합니다.
지금의 위기가 너무나도 큰 데 반해, 그동안 우리는 공기업이라는 이유로 변화와 혁신을 계속 미뤄왔기 때문입니다.
공기업의 틀을 벗어나 사업영역을 다각화한 KT와 포스코, 국영 기업에서 벗어나 국민기업으로 탈바꿈해, 최근 10년 동안 매출액을 7배나 성장시킨 이탈리아 Enel처럼, 우리도 이제는 완전히 달라져야 합니다.
한줄 요약. 이탈리아처럼 전기료 7배 인상시켜 떼돈 벌고싶다.
"챗지피티야! 한전 요금이 30배 오른 미래를 예상해줘!"
이 글이 뜬 직후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한전이 전기료를 급격하게 올렸을 때 무슨일이 일어날 지 챗GPT에게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림까지 포함한 챗GPT의 미래 전망은 상당히 섬뜩한데, 이 신년사 발언이 부메랑처럼 되돌아와 광화문 광장에 기요틴이 세워지고 종국에는 발언의 주인공인 한전 사장님의 목이 잘려나가는 암울한 미래를 그려냈는데요.
한국전력 공사 민영화 직후 전기요금 30배 인상안 발표
국민 집단 반발, 광화문 대규모 시위
경찰 특공대 시위대 해산 실패, 경찰 현장 철수
시위 진압 도중 사망자 발생, 시위자들 폭도로 돌변, 전국으로 확산
전국 곳곳 방화, 전기 시설 파괴, 동시다발적인 대규모 시위 격화, 공권력 붕괴
서울 도심지 주요 공공기관 시설물 방화, 서울 시청 파괴, 서울 전역 정전사태
대한민국 전역 계엄령 선포, 야간 통금 발령, 시위대는 통제 무시, 상황 악화
시위대와 군대 충돌, 발포 없이 무장 해제 후 교전 금지 명령 하달
시위 진압에 투입된 지휘관 다수, 항명 후 시위대에 합류
긴급계엄 무효선언 발효, 계엄사령부 통제 상실, 현 사태의 책임자인 한국전력 관계자 체포
광화문 경찰서 앞 대형 단두대 설치, 한전 사장을 비롯한 주 책임자 기요틴에서 처형, 한전 민영화 무효 선포
이거 인공지능이 그려낸거 맞나요?
한국인이 실제로 할 법한 행동을 예측했다고 보기에는 너무 예리하고 정확한 면이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기세 7배 올리면 일단 누구 한명의 모가지는 확실하게 실제로 떨어져 나가리라고 예상해봅니다.
그런데, 본인 머릿속에서는 이런 통밥이 안굴러갈까요?
한전 사장이나 되는 직함을 달려면 어느 정도는 배울만큼 배운 사람일텐데, 지금 안그래도 이 부득부득 갈고있는 국민들이 벼르고 있는 대한민국 땅에서 수도세, 전기세, 통신비를 더이상 잘못 건드렸다가 머/리 반갈죽 되리라는 것 쯤은 바보라도 예상할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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