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이제 한국 기업 됐다, 아성다이소 일본 지분 전량 매입
한국 기업인 아성다이소가 5,000억원을 주고 자사의 일본 다이소 지분 34.2%를 전량 매입했다는 소식입니다.
[단독] '일본계' 논란 종지부…아성다이소, 日지분 인수
원래 시작부터 한국 토종기업이었던 아성산업
1992년 창업주 박정부 회장이 창립한 아성산업은, 2001년 일본에서 100엔 샵 브랜드 다이소를 운영해 큰 인기를 얻은 대창산업(다이소산교)의 막대한 지분투자에 힘입어 기업명을 아성다이소로 변경합니다.
다이소산교는 이때 약 4억 엔(38억 원)의 투자로 지분 34.21%를 확보하며 아성다이소의 2대 주주로 올랐습니다.
이후 한국의 아성다이소와 일본의 다이소산교는 22년간 서로 협력하는 관계였지만, 일본 다이소산교가 최근 실적이 급격히 성장한 아성다이소에게 경영참여와 지분에 따른 배당금 지급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성다이소는 일본계 기업의 경영참여와 배당 분배금이 늘어나는 것을 부담스럽게 여겨, 2대 주주의 지분을 전량 매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것은 일본 다이소산교 측에도 유리한 협상이며, 2001년 투자 당시 38억 원이었던 지분 가치가 22년 만에 5000억 원으로, 100배 넘게 불어나자 지분 매각을 결정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파악됩니다.
지분 매입에 따라 기존 최대 주주인 모회사 아성HMP의 지분율은 50.02%에서 84.23%로 상승하게 되었으며, 일본계 지분을 완전 청산함에 따라 일본 다이소와 완전히 독자적인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한때 일본계 기업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이제 정말 온전한 한국 기업이 된 것이지요.
일본 기업과의 관계를 청산하고, 이제 진짜 국민기업이 된 다이소를 응원합니다!
2023.12.12 - [주식, 증권, 경제 이야기] - 오피스텔에서 90대 할머니를 쫓아내려던 사건의 사이다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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