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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증권, 경제 이야기

대한민국 외교부, 노토반도 지진피해 일본에 300만 달러 지원 결정

by luckykorean 2024. 1. 11.

목차

    대한민국 외교부, 노토반도 지진피해 일본에 300만 달러 지원 결정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2024년 1월 1일 일본 가나자와, 도야마 시를 비롯한 노토반도 일대에서 일어난 강진 피해를 복구하는데 300만 달러, 한화 약 40억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대한민국 외교부, 노토반도 지진피해 일본에 300만 달러 지원 결정
    출처 : 경향신문

    정부, ‘노토반도 지진’ 피해 일본에 40억원 규모 인도적 지원
     

    정부, ‘노토반도 지진’ 피해 일본에 40억원 규모 인도적 지원

    외교부는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 피해 대응을 위해 300만달러(약 39억 60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외교부는 11일 “이번 지원이 피해

    v.daum.net

    동일본 대지진 당시 한국에서 모금한 지원금을 보도하지 않고 오히려 비난한 일본 언론

    후쿠시마 원전 대폭발방사능 오염수 누출 사고를 유발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일본의 아사히 신문은 일본을 지원한 국가들이 모금하여 보내준 성금액에 순위를 매기고 성금의 분류를 나누어 보도하며 특정 국가를 삭제해 악의를 가지고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일본 적십자 사이트에 설명된 의연금구호금(구원금)에 대한 설명입니다.

    • 의연금 - 재해 현에 설치되는 의연금 배분 위원회에 전액 송금되어 동 위원회에서 정하는 배분 기준에 따라 이재민에게 지급됩니다.
      의연금이 나라나 자치체가 실시하는 복구 사업이나 일본 적십자사의 재해 구호 활동 및 이재민 지원 활동 등에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 구호금 - 세계 각국의 적십자사를 통해 재해국의 적십자사에 전해지는 "해외 구원금"은, 재해국의 적십자사가 실시하는 이재민 지원 활동에 사용됩니다.

    팩트만 보도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보낸 국가에 금액별로 순위를 매기는 것 또한 언론으로써는 가져선 안 될 역겨운 보도행태입니다.

    또한 한국을 옆 국가의 아픔을 모른 체 하는 국가로 매도하기 위해 교묘하게 위장하여 성금 목록에서 한국을 뺀 수작으로 보도한 것은 여지없는 사실입니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 한국에서 모금한 지원금을 보도하지 않고 오히려 비난한 일본 언론
    동일본 대지진 당시 각종 극우 커뮤니티의 여론조작에 사용되었던 아사히 신문의 각국 성금 보도자료. 피해 지원국가 목록에 대한민국이 빠져있다.

    한일간의 오해를 부른 동일본 대지진 성금의 비밀

    양국의 언론 기관과 극우 커뮤니티 사이트로 인해 갈등이 더욱 커져가는 한일관계

    대한민국에서는 동일본 대지진 피해 돕기 성금으로 하루 최대 25억 원, 총액 약 560억원 이상의 금액이 걷혀 일본에 전달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이 사실을 제대로 보도하지 않아 많은 일본인들이 한국은 동일본 대지진으로 고통받는 일본을 무시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일본에 피해지원을 하지 않았다고 여론을 몰고 간 일본의 보도행태와 극우 커뮤니티의 활동은 이후 일본이 한국에 대하는 후안무치한 태도 또한 정당화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2019년 태풍 하기비스로 인해 일본 남부에 대규모 피해를 입었을 때, 우리나라 국민은 이 피해에 대해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양국의 언론 기관과 극우 커뮤니티 사이트로 인해 갈등이 더욱 커져가는 한일관계
    2019년 일본을 강타해 큰 피해를 남긴 슈퍼 태풍 하기비스(HAGIBIS) - 출처 : 경북일보
    2019년 일본을 강타해 큰 피해를 남긴 슈퍼 태풍 하기비스(HAGIBIS)2019년 하기비스 상륙 당시 일본에서는 60명이 넘는 사망자, 실종자와 4만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2019년 하기비스 상륙 당시 일본에서는 60명이 넘는 사망자, 실종자와 4만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 출처 : 연합뉴스, 아주경제

    도와줬더니 뒤통수 때리는 일본, 항상 당하고도 또 속는 한국

    온 국민이 동일본 대지진의 슬픔에 공감하며, 아무리 미운 일본놈들이라도 생명은 소중하다고 여겨 우리나라보다 경제력이 몇 배나 거대한 일본에, 십시일반 돈을 모아 성금을 전달했더니 돌아오는 것은 독도 영유권 주장이나 일본 강제징용자 배상 문제에 반발하여 적반하장식으로 한국을 괴롭히기 위해 반도체 제작에 필수적인 세 가지 재료, 불화수소(플루오린화 수소), 포토레지스트(감광액), 플로오린 폴리이미드(패널용 필름)를 수출규제하여 한국 경제에 괴멸적인 타격을 입힌 한일무역분쟁 뿐이었습니다.

    도와줬더니 뒤통수 때리는 일본, 항상 당하고도 또 속는 한국
    2019년 당시 일본에서 선제공격 한 한일무역분쟁의 핵심 품목. - 출처 : 연합뉴스

    "일본 태풍피해, 안 불쌍해"…8년 전엔 '성금' 모았었는데
     

    "일본 태풍피해, 안 불쌍해"…8년 전엔 '성금' 모았었는데 - 머니투데이

    초강력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 열도를 강타해 13일 오후 1시30분 기준(NHK) 18명이 숨지고 13명이 행방불명됐다. 이틀만에 1000mm의 비가 퍼부은 탓에 부상자도 149명이 넘게 속출했다. 하지만 국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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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수출규제' 3개 품목, 일본산 수입 의존도 최고 94%(종합)
     

    日 '수출규제' 3개 품목, 일본산 수입 의존도 최고 94%(종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이승관 기자 = 일본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를 빌미로 대(對)한국 수출규제 대상에 올린 3개 품목의 대...

    www.yna.co.kr

    우리는 또다시 어리석게 돈 주고 뺨 맞는 짓을 반복할 것인가?

    언론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아무리 정치적으로, 역사적으로 미운 상대에 대한 소식이라고 할지라도 언론만큼은 저널리즘과 언론인의 자부심을 가지고 팩트만을 보도해야 하며, 악의적 의도를 가지고 보도해서는 안됩니다.

    아사히 신문처럼 음습하고 추악한 악의를 가진 그래프 이미지 한 장의 파급력이 10년이 지난 지금도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 퍼지며 한일 양국 간의 갈등의 골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일본의 행태가 먼저 개선되어야 하는 부분이지만, 2024년 새해 벽두부터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린 그 급박한 노토반도 대지진 사태에도 꿋꿋하게 일본 기상청은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표기하며 자국 영토라고 표기했습니다.

    우리는 또다시 어리석게 돈 주고 뺨 맞는 짓을 반복할 것인가?
    일본 기상청의 독도 자국 표기로부터 열흘도 채 지나지 않았다. - 출처 : MBC뉴스

    일본의 태도개선 의지는 전혀 보이지 않는 이런 와중에 국가에서 지원금을 보내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나라 빚은 역사상 최고점에 이르렀고 무역수지는 역대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으며 가계부채 또한 사상 최고치입니다.

    인도적 지원이라는 것이 어떤 보상이나 칭찬을 바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당장 우리 경제가 파탄나고 있는 상황에 굳이 돈 주고 뺨 맞을 짓을 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 아닐까요?

    만약 지원금을 보내 일본에서 감사히 받고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해 양국간의 신뢰와 호감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 오히려 더 많은 금액을 보내도 잘했다고 찬사와 박수를 받을테지만, 과거 사례를 비추어 볼 때 일본이 크게 정신을 차리고 먼저 태도를 변화시키지 않는다면 억만금을 보내도 쓸데없는 비용 지출일 뿐입니다.

    이미 우리 주머니 사정에도 맞지 않는 많은 돈을 주고 오히려 거하게 뺨따귀로 되돌려 받은 사례가 있는데, 똑같은 짓을 반복할 것이라면, 역사는 도대체 뭐하러 배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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