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전통 가옥.jpg
아이슬란드는 거센 바람을 견디기 위해 집을 높게 짓지 않고 바닥에 붙은 듯 하게 지었으며
추운 날씨를 견디기 위해 지붕 위에 두꺼운 흙과 풀을 덮어 온도를 지킬 수 있게 만들었음.
말이 필요없는 알래스카의 이글루는 돌이나 나무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쉽게 지을 수 있을 뿐더러
사냥을 위해 이동 생활을 하는 상황에서도 금방 지을 수 있게 발전함.
실제로 요즘 사냥을 안해서 이글루를 지을 수 있는 사람들이 거의 사라졌다고 함.
몽골 전통가옥이랑
카자흐스탄의 전통가옥.
이 둘 뿐만 아니라 유목민족 대부분이 매우 유사한 형태의 전통 가옥을 가지고 있는데
유목을 하면서 쉽게 이동 할 수 있도록 조립형으로 되어 있음.
심지어 이렇게 수레 채로 끌고 다니기도 하는 듯.
위 사진들은 모두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등 동남아 국가들 전통가옥인데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생김.
더운 날씨와 우기의 높은 강수량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땅바닥에서 집을 띄워서 짓고 지붕을 높게 해서
거주구역까지 열이 내려오지 않게 함.
아프리카 지역의 가옥들은 형태가 매우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벽에 소똥을 시멘트처럼 바르는 경우가 많음.
더럽고 미개하다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별다른 재료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시멘트처럼 쓰기 좋은 재료임.
러시아는 집 전체가 나무로 된 별 특별 할 게 없어 보이는 가옥이지만
이렇게 큰 건물조차 돌 하나 안 쓰고 전부 나무로만 만든 경우가 많음.
백년이 넘게 지났는데도 여전히 안 무너지고 있는 나무 건물들이 많음.
심지어 중세까지도 성벽조차 나무로만 지은 나무 성벽이 많았음.
얘네가 병신이라 그런 게 아니라, 지역 특성 상 건물을 지을만큼의 충분한 돌을 구할 수가 없었는데
질 좋은 나무는 넘치는 지역이라 몽골로부터 영토를 지키기 위해 나무로라도 성벽과 성을 지었음.
이건 객가라는 중국의 소수민족의 전통 가옥으로 큰 건물을 둥글게 지어 여러 가족들이 함께 사는 형태임.
이게 내부 모습인데 마치 둥근 성 안에 사람들이 모여 사는 형태라고 보면 됨.
외부인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집을 마치 성처럼 지어서 사는 거임.
일본은 우리나라랑 건물양식이 겉으로는 비슷해 보이지만 내부는 매우 다름.
일본은 기본적으로 지진에 대한 대비를 위해서라도 지붕을 가볍게 만들어야 해서
지붕을 받치는 기둥들을 제외하면 천장이 뻥 뚫려 있고 그 위에 지붕만 올려져 있음.
그래서 기본적으로 지붕이 가볍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지붕을 받치는 기둥도 비교적 얇고
또한 벽이 지붕 무게를 지탱할 필요가 없어서 벽도 얇고 아예 벽없는 공간이 많은 편.
그에 반해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추운 날씨에 대한 대비로 지붕 안에도 흙을 많이 넣어 무겁고
벽에도 흙을 발라 두껍게 만들었고 자연스럽게 이를 지탱하기 위한 기둥도 비교적 많고 두꺼움.
그리고 무엇보다 온돌을 위해서 바닥에 돌을 깔고 흙을 발랐기 때문에 겉으로는 일본이랑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 건물 내부는 완전히 다르다고 보면 됨.
이렇게 세계 각국의 전통 가옥들은 각 지역의 환경이나 상황에 맞게 발전했음.
원문 출처 : 싱글벙글 세계 각국의 전통 가옥 - 디시인사이드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그리고 현대 한국에서 확산되는 새로운 건축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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