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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증권, 경제 이야기

제발 주작이었으면 싶은 중소기업 괴담 썰들.jpg

by luckykorean 2025.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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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발 주작이었으면 싶은 중소기업 괴담 썰들.jpg

    좋소에서 일하다 보면 현실에도 호러가 많습니다. 제 련회사 협력사에 다닐 때 퇴근하면서 수고하라고 인사 한 28세 야간반 직영 신참이 몇 시간 뒤에 걷는 속도보 다 천천히 움직이는 잉곳 레일에 발이 끼여서 레일과 찌꺼기를 제거하는 판의 10cm 되는 틈 사이에 가슴 까지 말려 들어가 천천히 으스러지며 죽었습니다. 당 시 고참들은 사고 장소 옆에 있는 사무실에서 도시락 으로 저녁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신참이 고참들보다 밥을 일찍 먹고 나와서 일할 준비를 하고 있다가 일어 난 사고입니다. 요즘 주가가 엄청나게 오른 그 회사 맞 습니다. 318 75 어우..... 소름돋네요.... 9 : 4주 전 :
    이 회사는 1년에 꼭 한두 명씩 죽는 회사입니다. 하루는 조선족 근로자가 화장실에서 나오다 7톤 지게차에 깔려서 죽었는데 거기 협력사 사장이 우리 사무실에 와서 근로자 재해보험에서 9천만 원을 받았는데 조선족 7천만 원 주고 2천만 원남 았다 이걸로 뭘 할까? 차를 바꿀까? 이러고 있습 니다, 나중에 또 제가 퇴사하고 나서 6명이 황산 을 덮어쓰는 사고가 났었지요. 이것 말고도 많은 데 좋소에 다니다 보면 참 어메이징하고 호러블 한 일을 자주 겪습니다. 134 : 4주 전 빠뜨렸는데 직영 신참이 사고 난 잉곳 레일은 주 물을 붓기 위해 뜨겁게 가열되고 있었고 계란을 깨면 익을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4주 전(수정됨) 폐기물 소각회사에서도 일을 했는데 여긴 더 호 러블 합니다. 인터넷 기사 검색하면 매년 20명씩 죽는다는데 아니나 다를까 제가 일하고 1년쯤 뒤 에 같이 일하던 동료가 후진하던 5톤 암롤 트럭 에 깔려 쥐포가 돼버렸는데 뇌와 내장이 흘러나 온 현장을 거의 모든 직원이 목격했고 보름 동안 식당에 사람이 안 보였습니다. 나중에 들었는데 시신을 수거해서 병원에 안치한 뒤에 유족이 왔 는데 회사 관계자는 한 명도 안보이고 시신만 덩 그러니 놓여 있다며 울분을 토했다고 합니다. 87 :
    4주 전(수정됨) 사고 후 회사는 한 달간 영업정지를 받았는데 반 입반출을 안 하면 된다고 해서 회사 정문을 닫아 놓은 상태로 한 달간 정상 운영을 했습니다. 이 회사는 침출수로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오염수를 무단 방류하는 회사인데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서 신고하려고 해도 먼저 신고했던 고참이 영업방해 로 소송당했다는 소릴 듣고 그냥 조용히 퇴사했 습니다.
    3주 전 한국 맞아요. 조선소 LNG 멤브레인 다닐 때 같이 일하던 동료가 크레인 작업을 하다 바닥에 있는 정반에 걸려 튕겨 나온 훅에 복부를 맞아 비장이 파열되었는데 직영 안전관리자란 사람들이 와서 고통스럽게 바닥을 구르는 동료를 바라보며 자기 들끼리 시시덕거리며 웃고 있는 걸 보고 하청에 일하는 사람은 사람 취급을 못 받는다고 생각했 습니다. 22 = : 3주 전(수정됨) 형님이 담당하시는 보직이 무엇인 지? 현장에는 정비팀과 운영팀, 선별팀이 있습니 다. 9 日 :
    폐기물 쓰레기에서 먼지처럼 나오는 곰팡이가 1 급 발암물질입니다. 소각업체는 정기적으로 정비 기간이 있는데 소각로 안에 층층이 쌓인 내화벽 돌이 가끔 추락하는 일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각재와 섞여서 나오는데, 정비기간에 보일러 가동을 중지하고 사람이 들어가서 일하다 떨어지 는 내화벽돌에 맞으면 뼈가 으스러집니다. 11 日 : 3주 전 또 은퇴하고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계시는 일용 직 선별팀이 있는데 식칼 하나 들고 잡다한 쓰레 기를 분류하는 인원과 드럼통에 있는 액체 화학 폐기물을 분리하는 포크레인을 지원하는 인원이 있습니다. 둘 다 중장비를 조심해야 하고 화학 폐 기물은 인화성이라 한순간에 불타오를 수 있습니 다. 그리고 윗글에 언급한 쥐포가 되어버린 동료 가 선별팀에 있던 직원입니다. 12 :
    3주 전 폐기물 회사도 빠뜨린 게 있는데 제가 일하는 기 간에 액체 폐기물을 드럼통에서 분리하던 굴삭기 가 굴삭기 날이 바닥을 긁으며 일어난 스파크에 불이 붙어(회사 측에선 추워서 운전석 뒤에 켜놓 은 일회용 버너 때문에 사고가 났다고 주장합니 다.) 장비가 전부 전소하고 운전하시던 운전자분 도 전신에 화상을 입어 부산에 있는 화상 전문병 원에 입원했는데 면회를 다녀온 동료가 발가벗겨 진 상태로 온몸에 붕대가 감겨 팔다리가 공중에 매달려 있더라며 진저리를 쳤습니다. 11日 :

    3주 전 사고 난 굴삭기 기사가 회사를 상대로 사고가 일 어난 원인과 보상 문제로 소송 중이라고 했는데 이것 말고도 명절날 회사에 나와 일하다 감전 사 고가 난 전기기사를 포함해(회사는 왜 명절날 나 와서 다치냐며 다친 사람을 욕했다고 합니다) 상 처를 입거나 사망한 여러 동료가 회사와 소송 중 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회사의 비리를 신고 한 동료에게 소송을 걸었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소송을 좋아하는 회사는 절대 다니면 안 된다는 걸 배웠습니다. 14 형님 응원합니다 7 3주 전
    3주 전 정부 지원금의 삭감 때문인지 크게 다 치지 않고서는 산재 처리를 잘 해주지 않습니다. 이 외에 업주는 근로자 재해보험에 가입하는데 윗글에서 말했듯 근로자가 재해를 당할 시 보험 금이 업주에게 지급되기 때문에 다친 근로자가 따로 확인하지 않는 이상 보험에서 얼마나 나왔 는지 알 수가 없고 외국인 근로자가 재해를 입을 경우 대부분의 업주가 그 돈을 남겨 먹습니다. 10 : 3주 전 이런 일이 흔하게 일어나는건가요? 그러면 안되 는게 아닌가요? 너무 충격적이고 이런 나라에서 살고싶지 않아지는 생생한 댓글이네요 남은 2천 만원으로 뭘하지 이런인간이 세상에 존재한다니 8
    감사합니다. 유튜브의 대댓글에 글 을 올려도 보이지 않고 묻혀버리는 경우가 많아 다시 확인 후 댓글을 남깁니다. 행동하는 용기가 부럽습니다. 아무쪼록 원하시는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8 : 3주 전 그리고 처벌받지 않는다 해도 회사 에서 어차피 소송 중인 게 한두 개가 아닌데 하나 더 얹는다고 달라지느냐 우리는 변호사도 있고 소송비용은 푼돈인 데다 결과가 어찌 되든 상관 없단 식으로 소송을 해버리면 일반인으로서는 상 당히 귀찮아지고 또 제가 언급했던 사실을 제가 입증해야 합니다. 이미 퇴사를 해버린 데다 이전 동료들과의 연락도 어렵고 너덜너덜해진 저의 정 신력으로는 감당하기 힘듭니다. 6 :
    3주 전 중소기업의 순이익률 자료가 왜 올라가지 않는지 알 수는 없지만 자료를 검색해 보시면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정부가 세금으로 지원해 주지 않으면 사업을 이어가기 힘든 한계기업입니다. 그만큼 정부의 지원을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고 집착하는 데 사건 사고가 자주 나는 기업은 지원금을 삭감 하기 때문에 기업들은 숨기기에 급급합니다. 8 日 :
    선진국? 꿈 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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