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가 쇼핑몰 테무 가입방법, 한국배송 무료?
테무(TEMU)는 미국과 캐나다, 일본을 뒤흔들고 한국에 상륙한 초저가 마케팅 쇼핑몰입니다.
과연 믿을 수 있는 쇼핑몰인지 자세히 살펴보고, 겸사겸사 테무 가입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억만장자처럼 쇼핑하세요, 초저가 쇼핑몰 사이트 테무란?
테무는 2022년 9월에 출시되어 반년도 되지 않아 미국에서 아마존, 쇼피파이 등 쟁쟁한 쇼핑앱 이용건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뉴스 기사에 따르면 2023년 8월 기준 쇼핑몰 어플리케이션 중에서 한국 앱스토어 신규 설치 건수 1위는 알리익스프레스(62만건), 2위 당근(52만건), 3위 쿠팡(40만건), 4위가 테무(30만건)라고 하네요.
미국과 캐나다를 시작으로 배송범위를 넓히더니 일본에 상륙한 후, 한국도 배송지역에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이미 다른 지역에서 유명한 테무를 한국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는 소식에 급속도로 신규 다운로드가 늘어나 7월달 불과 5503명이었던 이용자 수가 한 달 만에 24만1042명으로 증가, 전월 대비 4280%라는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데요.
중국에서 미국으로 직배송 원칙을 통해 급격히 덩치를 불린 쇼핑몰, 테무는 과연 안전할까요?
한국배송 무료라고? 배송기간은 얼마나 걸리나?
테무는 상하이에 있던 핀둬둬(拼多多, 이후 PDD홀딩스로 사명변경)라는 기업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입니다.
강력한 초저가 정책으로 가입시 수많은 쿠폰과 무료상품을 뿌리는 이벤트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활용하여 가입자수를 늘렸는데요.
특히 SNS 공유를 통해 친구를 가입시키면 큰 혜택을 준다던지, 간단한 미니게임을 통해 일정 크레딧 캐시를 얻는
식으로 약간 다단계스러운 마케팅까지 활용해 미국 젊은 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조금은 과장된 캐치프레이즈, '억만장자처럼 쇼핑하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무료배송, 90일 이내 무료반품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한국 배송기간은 상대적으로 조금 긴 편입니다.
물건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배송기간이 약 1~2주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빨리빨리의 민족에게 그 긴 배송기간을 감내하게 만들 만큼이나 무시무시한 초저가를 자랑합니다만, 가격에 걸맞게도 제품은 거의 대부분 짝퉁상품이거나 품질이 조악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인 스마트워치같은 소형 전자기기는 워낙 가격이 저렴한 탓에 저품질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물량이 전세계로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세상에 1~2만원대 스마트 워치라니, 말그대로 초저가 쇼핑몰이네요.
개인정보 보호는? 테무, 과연 안전한가?
미국 정부는 중국산 어플이 중국 공산당의 개인정보 수집에 사용될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미 정부요인들의 스마트폰에서 틱톡을 퇴출시키는 초 강경책을 쓴 바 있습니다.
게다가 테무 또한 중국 기업이다보니 틱톡, 알리 익스프레스 등 다른 기업들처럼 개인정보 침해사례가 있지는 않을까 걱정되기는 하는데요.
PDD홀딩스는 사명변경 전 핀둬둬 시절에 이미 자사명을 딴 어플리케이션 '핀둬둬'가 동의 없이 너무 많은 사용자 정보를 요구한다는 명목으로 구글 앱스토어에서 일시적으로 퇴출당한 전력이 있습니다.
같은 회사의 테무는 다를까요? 지금까지는 다르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테무는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PDD홀딩스 측의 주장은 별로 중요하지 않지요.
하지만 현재까지의 분석에 따르면 테무 앱의 개인정보 권한 요구는 상대적으로 덜 공격적인 편이라고 합니다.
이미 알리 익스프레스나 틱톡 등 중국산 앱을 사용하고 있는 분이라면 별로 신경쓰이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개인정보 보호에 민감하거나 정부나 회사에서 주요 관리직에 있으신 분들은 사용하기에 약간의 찜찜함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테무 가입방법 및 초저가 쇼핑몰 Temu 어플 다운로드 바로가기
먼저 테무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합니다.
다운로드 후 앱을 실행하면 홈 화면이 나옵니다.
우측 하단의 로그인 버튼을 누른 뒤 원하는 회원가입 방식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아이디 생성하기 페이지가 나옵니다.
가입은 너무나도 간단해서 어이가 없을 지경인데요.
기존의 다른 초저가 쇼핑 사이트인 알리바바나 알리 익스프레스의 가입이 제법 까다로웠던 것을 생각해보면 글로벌 배송 서비스에 사활을 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테무의 모회사 핀둬둬는 상하이에서 출발해 현재는 광저우에 초대형 물류창고를 갖추고 있지만, 본사는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이전했다 합니다.
아일랜드는 대기업 본사를 유치하는 것이 국가 전략인 곳인 만큼, 낮은 세금과 인허가의 용이를 위해 더블린을 선택한 것은 합리적인 선택인 것 같습니다.
다만 글로벌화 되고 있다고는 해도 모태는 중국기업입니다.
어플리케이션 사용에 있어 개인정보 안전성 판단은 결국 소비자의 몫으로 남겨지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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