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식의 생명을 구해준 은인한테 발길질.gif

어린 자식의 생명을 구해준 은인한테 발길질.gif

경기도 오산시에서 일어난 재물손괴 사건의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가 2차선에서 달려오는 차량을 보지 못하여 보행자가 차에 치일만한 상황임을 감지한 1차선 운전자가 경적을 울려 위험을 경고했지만, 전후 사정을 이해하지 못한 보행자가 경적을 울린 자동차에 발길질을 가했다.

자신의 자녀와 손을 잡고있고, 아이가 두 눈을 시퍼렇게 뜨고 아빠의 행동을 보고 있는데 이런 폭력적인 행동을 하다니...
자기 아이 목숨 구해준 은인에게 고맙다고 인사는 못할 망정 빵! 소리 잠깐 시끄러운 것에 순간 발끈하여 폭력을 휘두르네요.
운전자는 경적 한번에 보행자 아비, 보행자 자식, 옆차선 운전자까지 셋이나 살렸는데도 돌아온 것은 발길질과 부서진 차량뿐이라니 이게 대체 어떻게 되어 먹은 세상인걸까요...
차량 범퍼는 부숴져 교체가 필요하며 수리비용은 약 100만원, 렌트비용을 합하면 약 130만원의 물적 손해가 발생했다고 전해집니다.
운전자 A씨는 이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JTBC 사건반장 원본 영상, 아이 손 잡고 차량에 발길질한 폭력적인 아버지

"범퍼 수리비만 100만원"…아이 손 잡고 차량에 발길질한 남성, 왜? / JTBC 사건반장 JTBC News

자식 보는 앞에서 참 잘하는 짓입니다.
아무리 한민족이 분노의 민족이라지만, 화를 좀 다스리고 삽시다...!
우리는 짐승이 아니지 않습니까?
전후관계를 완전히 파악하고 난 뒤에 화를 낼 지 말 지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분노를 일으키는 호르몬은 불과 15초만에 이성적인 판단을 마비시키고 정점을 찍는다. - 출처 : 조선일보

그러나 분노는 단순한 심호흡 한번이면 상당히 많이 가라앉으며, 대개 15분 내외로 왜 그렇게 화냈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이성적인 판단을 되찾을 수 있다. - 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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