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부자의 대명사, 경주 최부잣집 가문 이야기.jpg
경주 최씨(慶州 崔氏)의 본관은 경상북도 경주시로, 사로(斯盧) 돌산 고허촌(突山高墟村)의 촌장(村長)이었던 소벌도리(蘇伐都利)를 비조로 삼는 가문입니다.
- 시조(始祖)와 비조(鼻祖) : 시조는 제일 초대의 선조로써 즉 첫번째 조상이며, 비조는 시조 이전의 선계조상 중 가장 높은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경주 최씨의 중시조 최치원(崔致遠)은 소벌도리(蘇伐都利)의 24세손입니다.
경주 최부잣집에 전해지는 가훈, 여섯가지 행동지침 육훈(六訓)
-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 벼슬을 하지 마라.
- 만석 이상의 재산은 사회로 환원하라.
- 흉년기에는 땅을 늘리지 말라.
-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 주변 100리 안에 굶는 사람이 없게 하라.
- 시집 온 며느리는 3년간 무명옷을 입어라.
마음 속에 측은지심을 굳게 세우고 자신의 삶 속에서 남에게 베풀고자 하는 마음을 올곧게 지켜나간 위대한 인물은 쉽사리 탄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최씨 가문은 수세기에 걸쳐 쌓은 거대한 부를 항상 주변 사람들과 나누는 것을 선택해왔기에 대대손손 자비로운 명문가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유튜브 사건탐구 과거탐구 최부잣댁 이야기 원본 영상
조선시대 전국적으로 유명했었던 부자 4인방 사건탐구 과거탐구 STGT
존경받을만한 부자의 귀감, 최부잣댁 이야기 인터넷 커뮤니티 네티즌들의 댓글 반응
아무리 돈을 많이 벌고 재물을 많이 가진다 한들 죽으면 그 재산들 중 동전 한닢도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기독교의 경전 성경(經典, Bible)에는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는 문구가 나옵니다.
그만큼 부를 축적하여 재물 맛을 본 사람은 남에게 베푸는 것 보다 재물을 긁어모으는 행위 그 자체에 집착하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삶을 보살피거나 둘러살피지 못하고 악행을 저지르기 쉽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하지만 수백년동안 몇 대에 걸쳐 베풀고 나누며 살도록 교육받고, 실제로도 그렇게 행한 최부잣댁 사람들은 죽어서도 칭송받으며 만인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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