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실손보험료 오르고 자동차보험료 내린다
2024년 실손의료보험료가 또 오른다는 소식입니다.
평균 1.5% 가량 오를 전망으로, 손해율이 큰 3세대 실손보험료는 18% 상승하며, 반대로 1세대 실손보험료는 오히려 인하될 전망입니다.
보험 가입 시기에 따라 다른 실손 보험료 인상률
대한민국의 실손보험 가입자는 4천만명에 달합니다.
이 중 실손보험에 언제 가입했는지, 가입 시기에 따라서 인상률이 달라지게 됩니다.
1세대(구 실손) - 2009년 10월 이전 가입자
국내 실손보험 가입자 중 20%는 구 실손 가입자입니다.
이 1세대 사입자들의 내년 갱신 보험료는 오히려 4% 가량 낮아질 전망입니다.
최근 1세대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전까지 1세대 실손 손해율이 높아졌던 이유는 백내장 수술이었습니다.
지난해 백내장 수술 보험료 지급에 대한 소송에서 대법원이 보험사의 손을 들어주면서 보험사가 지급해야할 보험금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2세대 - 2009년 10월~2017년 3월 가입자
2세대 실손보험료는 평균 1%대 상승으로 예상되며, 1~4세대 실손보험 중 2세대 가입자 수가 48%로 가장 많기 때문에 사실상 동결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3세대 - 2017년 4월~2021년 6월 가입자
문제는 3세대 가입자입니다.
전체 실손보험 가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4%인 956만명 정도인데, 올해 14% 가량 오른 것에 이어 내년에도 평균 18% 정도가 인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3세대 실손보험료만 급격히 인상되는 이유는 손해율이 156.6%에 달하여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로 100만원을 걷어, 보험금으로 156만원을 지급하고 있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전체 세대의 평균 손해율은 121.2%이며, 가입 시기마다 보장 내역 또한 다르기에 손해율도 달라집니다.
4세대 - 2021년 6월 이후 가입자
4세대 실손보험료는 동결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동차보험료는 내려간다
보험사별 평균 보험료
자동차보험료는 3년 연속으로 인하될 전망입니다.
작년엔 최대 1.4%가 인하되었고, 올해는 2.1% 정도 인하되었습니다.
내년에는 평균 2.5% 정도가 인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보험사에 따라 최대 3%까지 인하하는 곳도 있을 것이라 전망됩니다.
국내 자동차보험 가입 차량은 2510만대로, 상당히 많은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됩니다.
2023.12.21 - [주식, 증권, 경제 이야기] - 공인인증서 갱신 오류 : [2501]요청된 작업이 사용자에 의해 취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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