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빈부격차와 계급제도가 심한 대구의 현실

아직도 빈부격차와 계급제도가 심한 대구의 현실

이 게시물은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 널리 퍼졌지만 놀랍게도 커뮤니티를 가리지 않고 삭제당하고 있습니다.

돈 있으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대구?

부를 가진 자는 남한테 안하무인으로 행패를 부려도 용인되는 특권을 지닌다?

2022년 대구 사업장 80% 노동법 위반

인터넷에 남아있는 게시물 중 실제 커뮤니티 회원들의 댓글 반응

해당 글 본문은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지역감정 조장, 분란 조장 등의 이유로 댓글란이 막히거나 글 자체가 광범위하게 삭제당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의 노동실태를 고발하고자 하는 네티즌들에 의해 반복적으로 업로드되고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꾸준히 삭제되고 있네요.

그나마 남아있는 커뮤니티 댓글을 모아보면 실제로 대구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생한 노동 폭압 체험기가 가관입니다.

크게 공감하는 네티즌들

최저임금 못 받으면 신고해주세요

미용실 가격과 물가가 싼 이유

대구가 고향인 사람도 부정하지 못하는 대구의 현실

열악한 노동실태가 드러나며 완전히 구겨지고 있는 대구의 이미지

인력과 노동력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것이 당연시 된 문화

최저임금 못 받은 걸 신고하면 취업길이 막히는 대구

노동자들의 임금을 착취해 발달한 대구의 뷰티 미용 업계

나름대로 반박해보려는 대구 기득권층의 댓글

청년들이 성장하면 타지로 취업해 떠나가는 도시 대구

양질의 일자리가 없어 탈출 기회만 노린다? 젊은이들이 모조리 떠나는 대구

민주주의국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 시스템은 단 하나의 원리로 돌아갑니다.

바로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가?'를 따지는 개개인의 마음입니다.

사회적 시스템으로 정해진 최저임금은 국가가 개인에게 하는 약속입니다.

범법적 카르텔을 만들어 최저임금을 요구하는 젊은이의 취업길을 막아서고, 국가의 법률 체계까지 무시하며 최저임금 미만을 지급하는 사업장은 폐쇄되고 사업주를 구속, 징역형으로 처벌해야 마땅합니다.

이 게시글에서는 대구의 현실만을 비판했지만, 비단 대구 뿐만 아니라 울산, 부산도 심각한 상황이며 전라도 광주, 충청도, 강원도, 제주도 등지의 각 지역 대도시에서도 아직도 수많은 사업체들이 근로기준법을 준수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당한 노동의 댓가를 지불하지 않으면 노동자는 떠납니다.

이런 당연한 이치를 사업주들이 왜 깨닫지 못하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

언젠간 반드시 노동법 위반 정황이 들통나 감옥에 가게 될 리스크를 감수하고서라도 젊은이들을 착취하고 싶은가봅니다.

2024년 대한민국 조선업 근로자 임금체불 실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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